여름에 만들었는데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요 하하!

8월에 만든 장지갑의 가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건 제가 들고 다니려고 만들었어요

소가죽 리자드. 스웨이드. light purple. blue. gold

저는 여기에 교통카드를 넣고다녀요.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일상이었는데 , 요즘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마다 이 지갑을 보면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요. 가죽배우기를 잘한거 같아요 ^^

촉촉하게 비가내립니다.  남은 주말도 잘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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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들고다니는 백에 서비스로 붙어있는 아줌마스타일?의 카드지갑이 싫으시다며, 새로운 지갑을 부탁하셨습니다.

작은 백을 주로 들고, 지갑 외에 카드 한두장만 별도로 수납하시는 용도에 맞추어서,
두껍거나 무겁지않게,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 입니다.

소가죽과 고트가죽(안감)입니다
레드와 하얀실의 색상조화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그래서~

어떻게 디자인할지 고민하며 미루어두었던 팔찌하나를 '레드&화이트'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키키

화이트 크로커다일 팔찌 ( 에르메스 st)
너비 3cm

 

 

 

세트느낌이 나네요
같이 찍어봅니다

저희 디자인들을 꾸준히 살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안감도 소홀히 하지않습니다. 겉감과 같은 수준의 가죽을 사용합니다.

좋은 재료와 마감, 미세한 디테일의 차이가 완성된 작품에 큰 차이를 준답니다.

레드 ㅡ 소가죽 미니오플
베이지 ㅡ 고트가죽
화이트 ㅡ 소가죽 크로커다일

도마뱀가죽으로 만든 여성용 카드지갑입니다
좀 튀는 색상과 무늬로 눈에 확 띄는게 포인트!

사진1. 완성된 모습

내부를 보면 칸막이가 구성되어 있어서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사진2. 내부모습

제작에 있어서 특별한 점은 옆면가죽을 덧대면서 칸막이를 같이 묶어서 스티치를 했다는 점입니다

사진3. 옆모습

칸막이를 하거나 옆을 막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초적인 방법이었던거 같아요.

앞쪽은 카드 뒤쪽은 명함 뭐 이런식으로 쓰면 활용성이 높아질거 같네요^^

다음은 소형? 파우치? 제목 붙이기가 좀 어렵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