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클러치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오고있습니다.
2016년 12월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만들어놓은   클러치 인데 ... 옷장에 고이 모셔놓기만하다가.. 이제야 올리게되었습니다. 

겨울은 정말 힘든계절이네요.  춥고 의욕떨어지고 .. 이런저런 일도많았어요 ㅜㅜ 

이제 힘내고
봄도 되었으니 좀 만들어봐야죠? ㅎㅎ

로** 스타일 T클러치. 
2016년 마지막 작품!! 나를위한 선물
30×22  . calf skin / Nappa .  blue/gold

지퍼가 안보이게 처리되어있어요.   지퍼를 열고 닫을때마다  골드장식이 살짝살짝 보여서 더 멋스럽습니다

색은 신비로운 터키블루? 같기도하고.. 그냥 블루라고 하기에는 다른빛이 섞여있어요~ 오묘합니다 ㅋ 
가죽은 색상이 모두 획일적이지 않아서 더 매력이 있어요.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오리지널은 바닥이 있는데 저는 그냥 없이했어요.  전부터 각진걸 좋아해서 ~
핸드폰도 자동차도 옷도 티비도 냉장고도 ~ㅋㅋ .

촌스럽다고 동생이 자주 놀리곤 하는데.  요즘은 복고가 대세 아니겠어요?

그나저나  navy 겨울코트에 맞춰들고 다니려고 만들었는데... 겨울이 끝...났으니 ^^;;
화이트셔츠에 매치해서 다녀야겠네요

안주머니는  브라운 와니가죽으로 만들었는데  사진에 잘안보이네요

손잡이를 위한 링도 빼놓지않고 만들었지요.. 그런데 손잡이는 언제??만드나...  쿨럭

착용샷도 곧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